기록2011. 5. 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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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불로 집에 돌아왔다.
역시나 안에 들어있던 현금은 전부 사라졌지만 현금을 제외한 내용물은 그대로(!) 있었다.
지갑을 받고 내용물을 확인하니 수봉도서관 대출카드도 나왔다. 이걸 내가 가지고 다녔었구나..

인천 남부경찰서서 보내줬는데 지갑을 파출소에 가져다 준건가?
지갑안 내용물(카드)을 카드 포켓 두 군데에 전부 쑤셔넣어서 카드 포켓 가죽부분이 전부 늘어났다.

잃어버렸을땐 돌아오기만 하면 정말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서 지갑이 다 늘어나서 걸레가 된걸보니 착잡하다.
돌아오긴 했지만 이젠 이건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어..

거기에 흙바닥에서 굴러다녔는지 지갑에 모래가 한가득. 조그마한 돌맹이도 겉에 박혀있고 ㅜㅜ

결국 지갑을 새로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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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