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2017. 1.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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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블랙베리 프리브를 사고자 했으나, 평이 너무 나빠서 포기하고 다른 기기를 찾아봤다.
필요조건은 NFC 필수. 가급적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일 것. 예산은 부가세 포함 40만 원 안팎.

지금 사용 중인 기기는 NTT DoCoMo로 출시된 샤프 AQUOS PHONE ZETA SH-06E. 이 기기의 화면 크기나 해상도를 기준으로 후보군을 좁혀갔다.

SH-06E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안드로이드 누가가 나온 이 시점에서 한참 구형 OS. 최신 안드로이드가 들어간 기기를 찾다 보니 결국 소니 엑스페리아.
엑스페리아는 12년도에 구매한 엑스페리아 P를 잘 쓴 기억이 있어서. 거부감은 크게 안 들었고.

마지막까지 X와 정발한 X Performance를 두고 고민했는데 예산을 생각해서 XP는 포기하고 X로 결정했다. X가 방수방진이 안되는 게 아쉽긴 한데.

엑스페리아 X 소니 모바일의 제품 소개 페이지
https://www.sonymobile.com/global-en/products/phones/xperia-x/

Xperia X F5121과 F5122의 차이로는 F5121은 싱글심, 내장 메모리 32GB / F5122는 듀얼심, 내장 메모리 64GB.


Plemix에선 17/1/12(목) 당시 기기값이 325달러. 배송료 26달러. 351달러.
Uniqbe란 사이트에서 동일 모델을 321달러에 배송비(13달러~16달러) 포함하면 더 싸길래 이쪽에서 살까 했지만서도, 실제로 구입을 진행해보니 Paypal/Credit Card 수수료(Handling Fee) 20.71~20.89달러를 이쪽에서 내야 하더라. 계산해보면 354.71달러~357.89달러.
해서 Plemix로. 구매 시 Paypal 가입 및 로그인이 필수로 바뀌었더라.

근데 얘네들은 왜 꼭 내가 사고 나면 가격을 내리는지. 엑스페리아 P때도 그러더니 지금 보니 5달러 내려서 320달러.


1/12(목) 주문. 1/13(금) 발송-홍콩. 1/14(토) 광저우. 1/16(월) 인천. 17(화) 도착.
배송은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16일(월)에 부가세 내라고 Fedex에서 메일이 오고, 금액을 확인해보는데 당초 계산한 거랑 큰 차이가 나더라. 서류 다시 보니 Plemix가 물품 가격을 200달러로 언더밸류···. 그리고 이게 그대로 수입 신고 후 반출까지. Plemix는 예전에도 그러더니 언더밸류가 일상인 모양.
부가세 정정을 위해서 Fedex에 전화하고 정상적인 구매 가격이 나와 있는 인보이스랑 Paypal 거래 내역을 다시 메일로 보냈다. 정정하는 데에 2~3일 정도 걸린다고.


- 구매 가격
Sony Xperia X F5122 4G Dual SIM Phone (64GB) Black
(https://www.plemix.com/index.php/sony-xperia-x-f5122-4g-dual-sim-phone-64gb.html)
기기값 : 325달러
배송료 : 26달러
VISA 수수료 1% : 3.51달러
→ 354.51달러 [신한VISA. 전신환매도율 1,189.00. 해외서비스수수료 758원. 422,270원]
부가세 : 42,330원 [고시환율 1,206.04. 과세가격 423,320원(351달러)]
총 464,600원

웬만하면 40만 원 안짝으로 끊으려고 했는데 실패.



상자와 내부 구성물. 왼쪽 하얀색 여행용 어댑터는 Plemix에서 따로 넣어준 것. Xperia P 샀을 때는 110v짜리를 주더니 이번엔 220v짜리로 넣어줬다.
상자에 봉인스티커는 존재하지 않았다...



Xperia X는 퀄컴 퀵차지 2.0 지원. 동봉된 충전기는 퀵차지 2.0 지원하는 UCH10. 5V 1.8A.
제공된 이어폰은 MH410c. 오픈형이다. 개인적으로 커널형은 귀가 아파서 쓰질 못하기에 만족. 지금 당장 쓸 건 아니지만.



이제는 수명을 거의 다해가는 Xperia P와 크기 비교. Xperia P는 4인치, Xperia X는 5인치. Xperia X 쪽은 아직 비닐을 벗기지 않았다.
왼쪽 슬롯1은 유심카드만, 오른쪽 슬롯2는 microSD 카드 겸용. 슬롯2는 GSM만 지원하기에 한국에서는 쓸모가 없다.


항상 케이스 없이 생폰으로 지냈는데 이번엔 케이스도 사용하기로. Xperia Z2 이후부터 기본적으로 붙여 나오던 비산방지필름이 제거되어서 나온다 해서 액정보호필름도 구매해야 했고.
amazon서 이런저런 케이스를 보고 있었는데 평이 좋은 케이스 후기에 "한국어가 쓰여있다". 보니 한국 제품.

케이스 구매하면서 액정보호필름도 옵션으로 함께 구매.

- 케이스
리어스 소니 엑스페리아 X 케이스 링케퓨전 크리스탈 뷰 : 12,800원
추가 옵션 액정보호필름:ID(4매입) : 4,900원




구매한 필름은 좌우폭이 액정에 비해서 작다. 조금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사용되는 유심은 나노심. 내가 가진 건 마이크로 유심. SKT 인천지점에서 확정기변하면서 샀다. 기존 걸 잘라 써도 되긴 하는데. 기존에 쓰던 마이크로 유심은 초기화해서 보관.

- 유심
SKT 나노 유심 NFCN-G04 : 8,800원



설치된 안드로이드 버전은 6.0.1 마시멜로.
OTA로 업데이트가 들어오지 않길래 PC 프로그램인 Xperia™ Companion을 이용해봤지만 업데이트가 없다고 나온다. 7.0 누가가 올라간 기기인데...
Xperia X, X Dual SIM 모델 Android 7.0 (Nougat) 업데이트 안내문 http://support.sonymobile.com/global-en/xperiaxdual/kb/8019307406466a0cf0158a88bf3b0003781/

+XperiCheck.com에서 확인(https://xpericheck.com/device/F5122)해보니 내가 산 HK(홍콩)판은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태.


SKT 전산에 OMD DEFAULT 핸드셋_3G HD Voice로 등록하면 3G HD Voice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산상 4G로 분류되기에 3G 요금제(올인원 등)는 사용할 수 없다.




3년만에 신제품을 만져서 그런가 신기한 기능이 들어있었다. LG G2에서 처음 나온 걸로 기억하는 노크온이 이쪽에서도 지원. 다만 이쪽은 켜는 것만 가능. G2 당시에는 무슨 칩을 따로 넣어야 하니 어쩌니 그랬던 기억인데.


FM 라디오도 지원하고, NFC로 국민은행 스마트 OTP 앱도 잘 돌아가고. 사용하는 은행이나 카드 앱은 문제 일으킨 게 없었다. Syrup 월렛, OK Cashbag 앱도 잘 돌아가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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