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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특전 마우스패드 |
13년 10월 7일에 예약구매하고 언젠가 나오겠지.. 하며 잊고 있었는데 오늘(13년 10월 24일) 배송 받았다.
양장본. 커버는 띠지. 전면은 한국어, 뒷면은 일본어 원제목이 인쇄되어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 원작. 문학동네/엘릭시르. 번역 권영주.
치탄다가 지탄다로 나온다는 건 여기저기서 알려졌으니 넘어가고..
1권만 대충 훑어본 번역들.
기존에 알려진 번역 ▷ 소설판 번역
카미아마 고교 ▷ 가미야마 고교
카미 고 ▷ 가미 고
오레키 토모에 ▷ 오레키 도모에
부실 ▷동아리실
부활동 ▷ 특활 동아리
치탄다 에루 ▷ 지탄다 에루
카부라야 중 ▷ 가부라야 중
세키타니 쥰 ▷ 세키타니 준
칸야제 ▷ 간야제
토오가이토 선배 ▷ 도가이토 선배
다만 치탄다 에루의 말투는 그대로 존댓말로.
이바라가 후쿠베를 부르는 후쿠 짱은 후쿠, 치탄다를 부르는 치이 짱은 지이로 번역했다.
외래어 표기법 지키겠다는데 뭐라 해봤자 되돌릴 수 없겠지만, 고전부 시리즈를 구매하는 대다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팬이 된 사람들이 다수일 터. 거기에 예약 특전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그려진 마우스패드에 추첨으로 주는 굿즈도 전부 애니메이션 상품들..
거기에 오역도 나왔다.
1권 27페이지
"야구부의 상쾌한 노크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노크(ノック).. 이 단어를 2010년대에 번역되는 소설에서 볼 줄이야! 이미 야구계에선 펑고(fungo)라는 올바른 용어로 대체되어 사용하고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 준수한다고 싹 바꿔버렸으면 저런 것도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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