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도에 구입해서 잘 써오던 카시오 AQ-160 손목시계가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근 한달간 시계 없이 살다가 구입했다.
그간 쓰던 AQ-160은 아날로그+디지털 조합. 끊어진 부분은 시계 본체와 시계줄을 연결하는 고무부분. 난 이 고무가 이래 쉽게 찢어질 줄은 몰랐지.
시계방 몇곳을 돌아봤는데 메탈밴드로 하기 위해선 2~3만+ 정도를 부른데다가 시계에 맞는 규격이 없어서 줄을 갈아내야 한다해서 수리는 포기.
수준에 맞게 쓰던 카시오 시계 다른 모델 구입하기로 하고.
조건은 메탈밴드 + 아날로그 + 디지털 + 시계 줄과의 연결 부분이 고무가 아닐 것. 카시오 일본 홈페이지서 검색해보니 조건 중 가장 싼놈이 WVA-109HDJ-1AJF 이었다. 비싼 건 필요 없으니. (카시오 제품 소개 페이지)
웨이브 셉터Wave Ceptor.
전파시계라고 하는데 이게 한국서 잘 잡힐지도 모르겠고 해서 보류하다가 시계가 없으니 영 허전해서 구입하기로 하고.
한국 오픈마켓에선 75,000원에서 100,000원 사이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일본 아마존에선 6,040엔이었고.
대충 계산해보니 일본 아마존쪽이 더 싸서 일본 아마존 이용하기로 결정.
최종 구매 금액
[カシオ]CASIO 腕時計 WAVE CEPTOR ウェーブセプター 電波時計 6,040엔 [48.75달러(전신환매도율 1134.80). 해외수수료 99원(신한JCB). 55,420원]
조이포스트 배송대행 : 0.5kg 1250엔 [100엔 923원 적용. 2,000원 쿠폰 사용. 9,540원]
합계 64,960 원
지난 6/23(화) 밤 주문, 6/24(수) 일본 배송 시작, 6/25(목) 배대지 도착, 6/26(금) 배대지 출발, 6/27(토) 일본 출발, 6/28(일) 광저우 도착, 6/30(화) 한국 출발 및 도착, 배송 완료.
주문하고 받기까지 일주일 걸렸다.
시계 줄과의 연결 부위는 고무가 아니라 일단 만족. 우려했던 전파수신도 창가 가까이에 두고 몇 분 놔두니 수신 성공.
고장 나지 말고 오래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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